안녕하세요, grabhoho입니다.
아무도 제게 후원해줄리가 없기에 언제나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지난 주말 다녀온 담양 여행을 가서 들렀던 담양 떡갈비 맛집 담양애꽃입니다!
원래 이곳을 처음 선택했던 것은 아닙니다 :)
'떡갈비 맛집'으로 검색하면 제일 많이 나오는 식당들은 '광고성'이 짙어 보이는 후기들이 많아서 거르려고 노력했고,
제가 묵었던 펜션 가까운 곳에 있는 '영빈관'이라는 곳을 방문하려 했습니다.
분명 네이버에서 검색했을 때 '영업중'이라는걸 보고 방문했지만...
거의 다 왔을 무렵 보이던 주차장이 휑~~~해 보이는 것이 쎄했는데...
역시나 도착하니 '금일휴업'........

정신을 부여잡고 다시 찾아보다 오늘 소개드릴 '담양애꽃'으로 정했습니다!!!
10여분을 달려 도착해보니 주차장도 북적북적해서 맛이 기대되었습니다.
매장 모습
메뉴
메뉴 종류는 심플합니다.
떡갈비는 한우특정식 / 한우정식 / 반반정식 / 한돈정식 입니다.
한우 소고기인지 한돈 돼지고기인지 아님 반반 섞을 것인지를 정하시면 됩니다.
아이가 있다면 어린이 메뉴로 똑같은 고민을 해주시면 됩니다.
저는 한우정식 1개와 반반정식 1개, 그리고 어린이 한돈정식 1개를 주문했습니다!
참고하실 점
메뉴판 사진으로는 메뉴 1개당 떡갈비가 여러개 들어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메뉴 밑에 떡갈비 개수가 적혀 있으니 감안해서 주문하시길 바랍니다.
예를 들어 한우정식 밑에 '한우 100g ×2'라고 적혀 있는데,
요건 한우 떡갈비 100g짜리 2 덩어리가 나온다는 의미입니다~
아...
그런데 점심 피크시간에 방문해서 일까요...
앞에 대기가 46팀이었습니다...
다른 곳을 갈까 고민했지만 규모가 큰 만큼 회전율이 빠를거라 믿고 대기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계속 걸려오는 전화를 받는 직원분이 대기시간이 1시간이 넘게 걸린다고 하시더니...
결국 저희도...
1시간 20분이 지나서야 차례가 되었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식당 내부를 둘러봤는데 가족 모임들을 많이 하고 있었습니다.
담양이 광주광역시와 가깝다보니 그쪽에서 바람쐴 겸 담양 담양애꽃을 많이들 방문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평일에는 네이버예약이 되고,
주말에는 전화예약이 되니,
피크시간에 가실 분들이라면 반드시 예약을 하고 가시기 바랍니다!!!

기다림에 지친 저희 일행의 식사가 나왔습니다~
함께간 일행 모두 담양애꽃의 떡갈비는 돼지보다 한우가 훨씬 맛있다는 평입니다.
특별히 소고기를 드시지 못하는게 아니라면 한우 떡갈비를 드실 것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밑반찬도 맛나고,
마지막에 누룽지를 먹고난 뒤,
마무리로 처음 물컵 속에 숨어있던 자일리톨 캔디로 입가심을 하면 깔끔합니다~
음식 맛은 좋았지만 기다리느라 지쳐 음식맛을 완전히 기분좋게 100% 느끼지는 못하는 건 어쩔 수가 없습니다,,,
위치
운영시간
화요일 : 오전 11시20분 ~ 오후 4시
다른 요일 : 오전 11시20분 ~ 오후 9시
휴무일 : 화요일 저녁, 수요일
언제가면 좋을까요?
실내에서 하는 식사이므로 언제든 좋겠지만,
기다리는데 익숙지 못한 어르신이나 어린 아이들이 있다면 무조건 예약후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어떻게 가는게 좋을까요?
자차로 이동하는 방법이 가장 무난하겠습니다.
누구랑 가면 좋을까요?
떡갈비는 특별히 매운 음식이 아니기에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가면 좋겠습니다.
주차 Tip
매장 앞 주차장이 넓직해서 주차는 특별히 문제될게 없습니다.
아쉬웠던 점
- 피크시간대 방문시 1시간이 넘는 대기
(오늘 제일 강조하는 부분인데... 워낙 인기 있는 곳이라 저처럼 처음 방문이라면 무턱대고 기다리지 마시고 꼭 예약 후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좋았던 점
- 깔끔하고 정갈한 밑반찬들과 메인 요리인 떡갈비 맛은 입을 즐겁게 했습니다.
- 물컵에 숨겨진 자일리톨 캔디
오늘도 포스팅을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제 포스팅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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