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적인 분위기의 더뷰17

안녕하세요, grabhoho입니다.

 

겨울이 갈듯말듯하더니 제법 쌀쌀한 한주였습니다.

매번 집밥만 먹다보니 가족들이 간만에 주말 외식을 원추했습니다.

 

어딜갈지 결정해야 하는데...

 

콧바람을 쐬기 위해 집근처가 아닌 좀 나가려고 지도를 한참을 보며 장소를 묵색해봤습니다.

바닷바람을 쐬려면 그나마 가까운 서해바다인데 밥 한끼 먹자고 차를 1시간 넘게 탈 엄두가 나지는 않았습니다.

 

기왕이면 물이 보이는 곳을 찾다 기흥호수 근처에 있는 '더뷰17'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기흥 저수지라고 했던거 같은데 호수로 이름이 바뀐건지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매장 모습

 

더뷰17은 건물 2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겉모습은 일반적인 레스토랑과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그런데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면 느낌이 확 달라져 다른 세상이 펼쳐집니다.

인테리어나 건축에 대한 지식이 보잘것없어 '이국적'이라는 표현을 드리고 싶습니다.

 

 

내부 공간이 무척 넓어 테이블 간격도 넓직해서 옆 테이블 사람들이 전혀 신경쓰이지 않아 좋습니다.

 

 

메뉴

 

어떤 걸 시킬지 고민고민하다 3가지 메뉴를 결정했습니다.

같이 간 가족들이 음료를 좋아하지 않아 세트메뉴는 선택하지 않고,

각자의 취향을 고려해 3명이 모두 각자가 원하는 파스타를 주문했습니다.

(평소에는 그렇지 않은데 이 날은 음식을 서로 공유하지 않았습니다...)

 

 

먼저 식전빵이 나오고~

 

 

'빠네'~

 

 

'빼쉐' (제가 고른 음식이라 사진을 1장 더 찍었습니다~)

 

 

'까르보나라'~ 가 차례로 나왔습니다.

 

 

같이 간 가족들이 모두 맛있고 즐거운 식사를 했습니다~

 

 

가격은 빠네랑 빼쉐가 22,000원이고, 까르보나라는 18,000원이었습니다.

가격이 제법 있는 편이지만 위치와 이국적인 느낌에서 식사한다고 생각하면 괜찮았습니다.

 

소화도 시킬겸 식사를 마치고 기흥호수쪽으로 걸어봤습니다.

 

하.지.만.

 

겨울은 겨울이다보니 너무나도 추워 사진 한장만 찍고 얼른 주차장으로 돌아왔습니다.

혹시 식사하고 기흥호수를 산책하고 싶으시다면 단단히 준비를 하고 가시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위치

 

영업시간

 

매일 11:00 ~ 22:00

 

주차 Tip

 

주차는 바로 앞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평일에는 4시간 무료이고, 주말/공휴일에는 시간제한없이 무료입니다.

점심 피크 시간에는 만차가 될 수 있지만 회전율이 괜찮고, 다른 분들보니 주차장 출구 갓길도 이용하시네요.

 

주변에 가볼만한 곳

 

이케아 기흥점, 롯데아울렛 기흥점이 근처에 있으니 쇼핑하기 전이나 하시고 더뷰17에서 한번 식사를 해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오늘도 포스팅을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제 포스팅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