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기저기 맛집

엔틱한 분위기의 수내역 커피의정원 (경기도 성남)

by grabhoho 2023. 3. 15.

안녕하세요, grabhoho입니다.

 

주말에 수내역에서 누군가를 만나게 될 일이 생겼습니다.

 

대화를 나누기 위해 카페를 가려했는데,

언젠가부터 매번 프랜차이즈 카페만 가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프랜차이즈가 아닌 카페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만난 분이 이 동네에서 30년 넘게 살고 계셔서 여쭤보니,

빙수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 있다며 '커피의정원'을 추천해주셨습니다.

 

매장 모습

 

간판이 딱 눈에 띄는 모습이 아니어서,

처음 찾는 사람은 지도가 없으면 찾기 어려웠습니다.

 

커피의정원 입구

 

날씨가 따뜻하면 매장 앞 테이블에서도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구조입니다.

 

커피의정원 매장 앞 테이블

 

매장 안으로 들어서니 이곳만의 독특한 인테리어가 들어옵니다~

 

제가 좋아하는 나무들이 많아 정겹네요~

 

매장 내부의 아기자기한 악기들

 

바닥도 나무

 

매장 안에 복층으로 된 구조여서,

주문을 하고 2층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2층으로 향하는 계단

 

나무에 싸인들이 많이 걸려 있습니다.

제가 TV를 잘 안봐서 인지 누구인지 잘 모르겠네요 :)

 

싸인들이 걸려있는 나무

 

2층에 들어서면 포근한 느낌이 듭니다.

 

여러가지 소품들

 

나무나무한 느낌의 내부

 

엔틱한 느낌의 소품들과 테이블

 

드디어 주문한 메뉴가 도착했습니다!

 

이곳은 프랜차이즈 카페와 다르게

사장님께서 주문한 메뉴를 직접 가져다 주십니다!!!

 

물가가 슝슝 오르는 요즘 세상에 이런 곳이 얼마만인지 모르겠습니다.

 

아메리카노와 예가체프

 

마치 과학 실험실에서 본 것만 같은 이 녀석이 신기합니다.

사장님께 이 안에 들어 있는 게 뭐냐고 여쭤보니,

리필을 위한 예가체프라고 하십니다.

 

리필 양을 보니 제가 주문한 아메니카노보다도 양이 많은 것 같습니다!

 

계속 눈길이 가던 리필용 예가체프

 

저는 입맛이 아주 단조롭습니다.

 

커피의 맛을 굳이 구분한다면...

커피가 연하다와 진하다...만 구분할 수 있습니다~

 

부드러웠던 아메리카노와 예가체프

 

녹차아이스크림이 얹여진 크로플도 함께 왔는데,

몇 달만에 아이스크림을 먹으니 맛납니다~

 

녹차 아이스크림이 올라가 있는 크로플

 

처음 가본 커피의정원에서 맛있는 메뉴들을 즐기며,

함께한 분과 즐거운 대화를 나눴습니다~

 

저처럼 기분이 한껏 들떠 손가락을 매우 빠르게 움직이시는 분

 

매번 프랜차이즈 카페만 다니다가

수내역 커피의정원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 갑니다~

 

커피의정원 냅킨

 

 

 

 

위치

 

 

운영시간

 

오후 12시 ~ 오후 9시

(매달 2번째, 4번째 월요일 휴무)

 

언제가면 좋을까요?

 

수내역 근처에 가서 커피를 한잔 하실 일이 있을 때 방문하시면 좋겠습니다.

빙수가 유명하다고 하니 여름에 방문하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어떻게 가는게 좋을까요?

 

저는 지하철로 수내역에서 간 뒤 걸어서 방문했습니다.

수내역 근처에 있으므로 자가용보다는 지하철을 이용하시면 좋겠습니다.

 

누구랑 가면 좋을까요?

 

누구와 와도 좋은 곳입니다.

 

주차 Tip

 

이번에는 자가용을 이용하지 않아 어느 곳에 주차를 하면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아쉬웠던 점

 

- 딱히 아쉬웠던 점이 없음

 

좋았던 점

 

- 메뉴를 직접 자리로 가져다 주시는 시스템

- 부드러운 커피 맛

- 수내역 근처여서 대중교통으로 이용하기 편리함

 

 

 


 

아무도 제게 후원해줄리가 없기에 언제나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오늘도 포스팅을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제 포스팅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