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grabhoho입니다.
첫째날 운전을 4시간 가까이 해서인지...
둘째날 늦잠을 자고 느지막하게 밖으로 나왔습니다.
(제 몸이 2박 여행이라는걸 아는지 여유를 부린 것 같습니다...)
여튼...
담양 여행 둘째날 오전에 찾은 '담빛예술창고'와 '관방제림'입니다.
담양 관방제림이 산책하기 좋다고는 들었지만...
여전히 겨울이기에 바깥에서의 동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민하던 중...
어딘가 주차를 하면 다시 주차장으로 돌아와야 하기 때문에 주차가 편한 곳을 첫번째 목적지로 정하려고 했습니다.
열심히 검색을 해보니 담빛예술창고 앞 주차장이 아~~~주 넓직 하다고 하여 담빛예술창고를 목적지로 정했습니다.
담빛예술창고
담빛예술창고는 원래 양곡장이었다는데 리모델링을 통해 카페와 문화공간을 함께 조성했다고 합니다.
담빛예술창고 앞에는 '예술'이라는 말에 걸맞게 이런저런 조형물들이 저희들을 반겨줍니다.
평소에 가질 수 없는 명품백을 한번 들어보고...
이제 담빛예술창고 안으로 들어가봅니다.
가까이 가보니 전시회도 하고 있습니다.
담빛예술창고 안에는 들어갔는데...
내부 사진을 찍는걸 깜빡했습니다...
관방제림쪽으로 가기 위해 담빛예술창고를 관통해서 뒤쪽으로 나왔습니다.
관방제림쪽으로 계단을 오르니 영산강이 보입니다.
관방제림
관방제림은 천연기념물 제366호 입니다.
200 ~ 300년 된 노거목들이 제방을 따라 심어져 있습니다.
그말은...
조선시대에 태어나신 나무들입니다!
햇볕을 받으며 찬찬히 산책을 해봅니다~
잔잔히 흐르는 강물도 바라보고,
푸른 하늘도 바라봅니다.
이날도 미세먼지가 적어 푸른 하늘을 볼 수 있는 행운을 얻었습니다!
걷다보니 왼편에 국궁 연습장이 있었습니다.
음...
이곳에 계신 분들은 출중한 실력을 갖고 계신 분들만 계신건지...
관방제림쪽에 안전을 위한 차단막(?)같은 시설은 없어 놀랐습니다...
그런데 관방제림을 걷고 계신 분들이 개의치 않는걸로 보아...
절대 사람들 있는 곳으로는 화살이 오지 않는거라고 믿어 봅니다.
하지만 걷다보니 국궁연습장보다는 추위가 느껴지기 시작합니다...
겨울은 언제나 겨울입니다!!!
길 한복판에 있던 그루터기에서 모두 서로가 길어보이게 사진을 찍고,
다시 담빛예술창고 쪽으로 방향을 돌립니다~
걷다보니 빠른 걸음으로 걸어가시는 남자분이 계셨는데...
맨발로 걸어가십니다!!!
담빛예술창고 뒷편에 있는 길을 따라 주차장쪽으로 돌아갑니다~
이제 차를 타고 이곳을 떠납니다~
위치
운영 시간
매일 : 오전 10시 30분 ~ 오후 7시 30분
월요일 : 전시관은 휴무, 카페는 정상 영업
언제가면 좋을까요?
담빛예술창고 조경물과 관방제림의 제맛을 느끼려면 푸르른 봄, 여름이 제일 멋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누구랑 가면 좋을까요?
산책을 위해 남녀노소 모두 방문하기 좋고,
영산강을 바라보며 걷기에 연인끼리 방문해도 좋겠습니다.
입장료는?
담빛예술창고 카페를 이용하지 않는다면 무료입니다!
주차 Tip
네비에서 담빛예술창고를 검색하시면 바로 앞에 넓직한 주차장이 있으니,
주차스트레스는 전혀 없습니다.
아쉬웠던 점
- 주말 오후 3시30분에만 있는 파이프오르간 연주
(주말에 시간을 맞추어서 가야지만 연주를 들을 수 있습니다.)
좋았던 점
- 느긋하게 산책할 수 있는 산책 코스
- 대부분이 평지로 구성되어 남녀노소 걷기 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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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포스팅을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제 포스팅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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