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grabhoho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오크밸리 리조트를 방문해서 초등학생 아이와 함께 꼭 해보고 싶었던 '오크밸리 천문교실'을 소개합니다.
신기하게 검색을 하면 '오크밸리 천문교실', '오크밸리 천문공원', '오크밸리 천문대'의 3개 이름으로 불리던데 결국 같은 곳이라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오크밸리 천문교실 소개
오크밸리 천문교실은 '예약제'로 진행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크밸리 리조트에 오시면 '전화예약'을 해주셔야 합니다.
요새는 '콜포비아'라는 신조어가 있듯이 많은 분들이 전화하는걸 어려워하시지만, 아이와 오크밸리 천문교실에서 우주 속 달과 다른 행성을 보기 위해서는 용기를 내야 합니다!
오크밸리 천문교실 예약 번호 : 033-730-3773
전화예약을 하셨다면, 예약 시간에 '오크밸리 골프리조트 사우스콘도'로 가시면 됩니다.
그럼 아래 사진처럼 안내판이 서있습니다.
오른쪽으로 가시면 '천문공원 접수처'라고 써진 곳이 보입니다.
이곳에 들어가셔서 이용요금을 결재하시면 '명찰'과 '김순기의 천문캠프 vol.2'라는 책자를 받게 됩니다.
받은 '김순기의 천문캠프 vol.2' 책자를 펴보면 행성과 별에 대한 설명들이 적혀 있어 읽어보기 좋습니다.
다음으로는 시작시간이 될 때까지 사우스콘도 로비에서 대기하시면 됩니다.
드디어 시작시간이 되면 인솔자분이 저희를 지하에 위치한 교실같은 곳으로 안내합니다.
그래서 천문교실인가 봅니다.
따라 들어가서 자리에 앉으면 우주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시고,
몇 가지 퀴즈를 내는데 정답을 맞추면 예쁜 엽서 세트를 주십니다.
저는 우주에 대해 잘 몰라 숫자로 답하는게 있어 찍었지만 틀려서 못받았습니다...
참가자분들 중에는 우주에 대한 지식이 많은 분들이 여럿이어서 잘 맞추시더라구요.
강의가 다 끝나고 나면 모두가 기대하던 달과 행성을 보기 위해 밖으로 나가게 됩니다.
강원도의 11월은 날이 추우니 핫팩도 챙기는게 좋습니다.
오크밸리 사우스 콘도에서 잠깐 걸어 야외의 천문공원으로 이동하게 되는데 망원경이 6개 정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제가 이 날 봤던 것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 달
- 목성
- 토성
- 이름을 적지 못한 별들 (적어오지 못했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토성'이 제일 신기했는데 망원경으로 진짜 토성의 '고리'가 보였기 때문입니다!
다만 카메라에는 담을 수 없어 아쉬웠습니다.
오크밸리 천문교실에서 망원경으로 볼 수 있었던 것들 중에 제일 하이라이트는 바로 '달'입니다.
눈으로도 볼 수 있지만 마지막에 직원분들에게 스마트폰을 드리면 망원경으로 보이는 달의 사진을 찍어주십니다.
한번 보실까요~
망원경으로도 볼 때 정말 커서 놀랐는데 스마트폰으로도 잘 찍혀서 한번 더 놀랐습니다.
달이 너무 밝아 망원경으로 볼 때 오래 보지 말라는 주의도 주십니다.
한참 망원경으로 체험을 하고 나면 마지막에 2가지 '선물'을 주십니다.
하나는 '행성 사진이 있는 엽서'이구요~
또 하나는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사람들에게만 주는건데...
바로 초등학생을 위한 '천문 체험학습 확인서'입니다!!!
평일에 학교를 안가고 체험학습으로 방문하면 나중에 학교에 체험학습 확인서를 제출해야 하는데, 부모님들의 수고를 덜어주고자(?) 체험학습 확인서가 아주 알차게 써있습니다.
덕분에 저도 아이 학교에 제출을 잘했습니다~
오크밸리 천문교실 이용 요금
대인 : 20,000원
소인 : 18,000원
(법인 회원은 20% 할인)
오크밸리 천문교실 운영 시간
금요일 : 20시, 21시
토요일 : 20시, 21시, 22시
일요일 : 21시
(월~목 미운영)
오크밸리 천문교실 위치
주소 : 강원 원주시 지정면 오크밸리1길 68 천문공원
오크밸리 천문교실 좋았던 점
- 아이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탄성을 지르며 달을 망원경으로 커다랗게 볼 수 있음
- 초등학생 자녀에게는 체험학습 확인서를 제공함
- 달 뿐만 아니라 다른 행성과 별도 망원경으로 볼 수 있음
오크밸리 천문교실 아쉬웠던 점
- 제법 가격대가 있는 이용요금 (3인이면 6만원에 육박)
아무도 제게 후원해줄리가 없기에 언제나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오늘도 포스팅을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제 포스팅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여행이나 맛 평가는 grabhoho의 주관적인 평가이니 감안하시고 읽어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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