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grabhoho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시드니의 대표적인 공원인 '하이드 파크'를 소개합니다.
하이드 파크 소개
하이드 파크는 시드니에서 뿐만 아니라 호주에서 가장 오래된 공원입니다.
그 규모는 16 헥타르나 된다고 합니다.
한국에서는 헥타르라는 단위를 쓰지 않으니 가장 익숙한 '평'으로 단위를 바꿔보면...
면적이 4만 8,400평입니다!
하이드 파크에서 남쪽 끝에서 북쪽 끝으로 걸어가면 10분 남짓 걸립니다.
하이드 파크 남동쪽에서 출발해 길을 따라 걸으면,
고딕 양식의 프레이저 분수대(Frazer Fountain)를 만나게 됩니다.
구름 한점 없는 푸른 하늘을 바라보며 걷다보면 푸릇푸릇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더 걷다보면 오른쪽에 호주 박물관(Australian Museum)이 보입니다.
호주에서 가장 오래된 공원이어서일까요?
사람 여러 명이서 같이 둘러야 온전히 안아볼 수 있는 나무들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하이드 파크는 신기하게도 공원의 가운데에 Park street이 관통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북쪽으로 더 가기 위해서는 횡단보도를 한번 건너야 합니다.
길을 건너기 위해 신호를 기다리는데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길다란 버스가 지나갑니다.
가운데가 마치 아코디언처럼 이어져 있습니다.
길을 건너 대각선 방향으로 걸어봅니다.
오~~~
색다른 공간을 마주하게 됩니다~
검색을 해보니 샌드링험 추모 정원과 분수라고 합니다.
1954년에 지어졌다고 하는데...
거의 80년 전에도 이렇게 세련된 정원과 분수를 디자인했다는 사실이 놀랍습니다!
하이드 파크의 가운데에 위치한 메인 통행로쪽으로 가보니 버스킹을 하고 있는 분들이 있습니다.
두 분 모두 각각 기타를 연주하며 노래를 부르시는데,
안타깝게도 많은 호응이 있지는 않네요 :)
바로 앞에 열려 있는 기타 가방에 돈이 듬뿍 들어가야 할텐데 말이죠...
하이드 파크의 메인 통행로를 걸으면 그야말로 숲속에 있는 듯한 느낌입니다.
푸릇푸릇함과 큼직큼직 나무를 보고 있으면 마음마저 편안해집니다~
이제 하이드 파크에서 세인트 메리 대성당이 보이는 아치볼드 분수에 도착했습니다!
이 곳 시드니의 푸른 하늘과 공기는 너무나도 부럽습니다.
언젠가는 한국도 매일매일 미세먼지가 없는 맑은 하늘을 마주할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하이드 파크 이용 요금
무료 입니다!
하이드 파크 운영 시간
24시간 내내 열려있습니다!
(하지만 밤에는 가지 않는게 좋겠죠?)
하이드 파크 위치
주소 : Elizabeth St, Sydney NSW 2000
하이드 파크 좋았던 점
- 시드니 중심가 한복판에서 만날 수 있는 푸릇푸릇한 자연
- 남쪽 끝에서 북쪽 끝가지 10분 가량 걸리고 대부분 평지여서 가볍게 산책하기 좋음
- 하이드 파크를 방문하면 오른쪽에 위치한 세인트 메리 대성당과 호주 박물관을 들리기에 가까움
하이드 파크 아쉬웠던 점
- 하이드 파크 자체의 할거리가 딱히 있지는 않음
이번 포스팅에서 언급된 세인트 메리 대성당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포스팅도 한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https://grabhoho.tistory.com/173
아무도 제게 후원해줄리가 없기에 언제나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오늘도 포스팅을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제 포스팅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여행이나 맛 평가는 grabhoho의 주관적인 평가이니 감안하시고 읽어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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