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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머니해도 머니

반드시 알아야 할 주식 가치지표 5개(EPS, BPS, PER, PBR, ROE)

by grabhoho 2023. 1. 31.

 

안녕하세요, grabhoho입니다.

 

주식 투자와 관련된 책을 읽거나 경제 뉴스등을 보면 어려운 용어들이 나올 때가 있습니다. 이런 용어들은 경영 / 경제 관련된 공부를 하지 않은 평범한 개인투자자들을 지레 겁먹게 합니다. 개인투자자들은 지식이 부족하기에 투자하려는 기업에 대한 분석을 하기 보다는 주가에 대한 분석에 기반해 소위 '단타' 투자를 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여기서 워렌 버핏이 한 말을 한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주식 가치를 분석하기 위해 미적분 계산을 할 수 있어야 한다면 나는 아직도 신문 배달을 하고 있었을 것이다. 종목의 가치 분석은 발행주 수를 나눌 수 있는 나눗셈 정도로도 충분하다

 

이 말은 기업 분석을 위해 엄청나게 복잡하고 어려운 지식이 필요한건 아니라는 말입니다. 동창회에 나온 친구들 중 가장 부자는 학교다닐 때 공부를 제일 잘한 친구가 아니고, 공부를 싫어하다 졸업 후 사업을 한 친구라는 말도 있습니다.

 

그래도 어떤 분야든 기본은 있기 마련입니다. 여러 주식관련 재테크 책을 봤을 때 늘 나오는 지표 5가지가 있습니다. 오늘은 이 지표 5가지를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EPS(Earning Per Share, 주당 순이익)

EPS = 연간 순이익 / 총 발행 주식 수

 

1년간 1주당 순이익이 얼마인지를 나타냅니다. 지난 해와 올해 총 발행 주식 수가 동일한데 올해의 연간 순이익이 증가했다면 올해의 EPS는 작년 EPS보다 증가합니다. EPS가 크다는 건 순이익이 많다는 뜻이므로 EPS가 크다는건 그 기업의 실적이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BPS(Book Per Share, 주당 순자산)

 

BPS = 자본 총계 / 총 발행 주식수

 

1주당 자본이 얼마인지 나타냅니다. 자본은 순자산 가치, 청산 가치, 장부 가치와 동일한 의미입니다. BPS가 크다는건 그 기업의 자본이 많다고 할 수 있습니다.

 

PER(Price/Earning Ratio, 주당 순이익 배수)

 

PER = 주가 / 주당 순이익 = 주가 / EPS

 

주가가 주당 순이익의 몇 배인지를 나타냅니다. PER이 20이라는 말은 주가가 주당 순이익의 20배에 해당한다는 의미입니다. 보통 PER이 낮을수록 주가가 저평가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PER을 비교할 때의 기준이 딱 정해진게 없기 때문에 경쟁사의 PER을 같이 확인해보며 높고 낮음을 평가합니다.

 

PBR(Price/Book-value Ratio, 주당 순자산 배수)

PBR = 주가 / 주당 순자산 = 주가 / BPS

 

주가가 주당 순자산의 몇 배인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PBR이 3이라는 건 주가가 주당 순자산 가치의 3배라는 의미입니다. PER과 마찬가지고 PBR이 낮을수록 주가가 저평가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PER처럼 경쟁사와 비교해보며 그 기업의 PBR이 높고 낮음을 평가합니다.

 

ROE(Return On Equity, 자기 자본 수익률)

ROE = 연간 순이익 / 자본 총계 = 주당 순이익 / 주당 순자산 = EPS / BPS

 

수식이 앞의 지표들보다 복잡해진 것 같지만 매년 기업의 순자산 대비 몇 %의 이익이 발생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ROE가 높다는건 그 기업의 순자산 가치의 성장성이 높다는 의미입니다. 

 

마치며...

위의 지표들이 처음 보면 복잡하고 어떻게 스스로 계산할 수 있냐고 물으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직접 계산할 필요가 없습니다. 검색 포털이나 이용하고 계신 증권사 앱을 이용해 관심 기업을 검색하면 위의 지표들을 모두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늘 포스팅을 읽으신 뒤에는 경제 뉴스를 읽을 때 위의 5가지 지표 때문에 이해하지 못하시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포스팅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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