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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저곳 국내여행

인제 여행에서 여름에 아이와 가면 좋은 박인환문학관과 인제산촌민속박물관 (강원도 인제)

by grabhoho 2024. 8. 22.

 

2024년 광복절 연휴

44번 국도를 따라 홍천에서 인제까지 돌아다니면서

딱 1곳의 관광지에 들렀습니다.

 

이유는 아주 심플합니다.

 

날이 더워도 너무 더웠기 때문에

70대 부모님과 아이와 야외를 돌아다니기에는 무리였습니다.

 

그래서 이 더운 여름날

실내에 위치해서 방문한

'박인환문학관'과 '인제산촌민속박물관'을 소개합니다!

(두 곳이 서로 붙어 있어 주차 한번이면

두 곳을 모두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박인환문학관 소개


 

저는 문학소년(?)이 아니여서

시에 대해서는 잘 모릅니다.

 

사실 읽어보려고 여러번 시도를 했으나 

언어능력이 부족해서인지

이해도 잘 되지 않아

감흥이 느껴지지 않더라구요...

 

여튼 인제에서 가볼만한 곳으로

'박인환문학관'을 알게 되어 찾아가봤습니다

 

 

 

날씨는 숨이 턱턱 막힐 정도로

어마무시하게 더웠지만

공기는 깨끗하고

날씨도 맑아서

박인환문학관을 밖에서 처음 마주했을 때

무척 기대가 되었습니다.

 

우선

건물의 디자인이 마음에 들었고,

내부는 시원할거라는 기대가 있었기 때문이죠! 

 

 

주차장에서 박인환문학관 가는 길에는 

이런저런 조형물들이 있어서

아이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덕분에 이제 제법 컸다고

사진을 피하는 아이도

이 날은 촬영에 무척 협조적이었네요~

 

 

 

정체모를 동물의 조형물도 있었는데요.

아이와 한참을 생각해도

정말 어떤 동물인지 모르겠더라구요.

 

옆에서 봐도 곰인지...

다른 동물인지...

 

 

 

심상치 않은 뒤태를 봐도...

저희는 정답을 찾지 못했습니다!

 

 

 

박인환문학관 문학관 들어가기 전에

박인환 시인의 음각 조형물과

거기 쓰여진 '목마와 숙녀'라는 시도 한번 읽어봅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박인환문학관에 들어가봅니다.

 

 

박인환 시인의 시 '목마와 숙녀'의 한 구절이 적혀있는데

저는 여전히 잘 이해가 되지를 않네요 :)

 

 

 

박인환 시인은 인제에서 태어났는데

주로 서울 명동에서 생활을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한 층 대부분을

50년대 명동 거리를 재현해놓았습니다.

 

 

 

박인환 시인은 '마리서사'라는 서점을 운영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장사수완을 없었던 것 같네요.

 

 

 

박인환 시인이 자주 들렀다는 '포엠'도 있구요.

 

 

 

시 낭송을 체험해볼 수 있는 곳이 있었는데요.

이제 아이가 커서 그런지

제안을 해봐도

슝 돌아서 버립니다...

 

 

 

2층으로 올라가면

'세월이 가면'을 지었다는

'경상도집'이 나옵니다.

 

 

 

여기서는 내부 소품을 이용해 사진을 찍어볼 수 있는데요.

아이와 같이 짠~도 해보고~

 

 

 

소중한 분과는 부부싸움 컨셉도 한번 잡아봤습니다~

 

 

 

이렇게 한번 박인환문학관을 돌아보면

출구에 '산촌민속박물관' 안내판이 나옵니다.

 

'박인환문학관'과 '산촌민속박물관'이 이어져 있다는 말이죠!

 

 

 

 


인제산촌민속박물관 소개


 

날이 더운데 밖으로 다시 나갈 필요없이

인제산촌민속박물관과 이어져 있다니

정말 감사한일입니다.

 

사실 인제산촌민속박물관의 입구는 반대편에 있지만

박인환문학관부터 관람을 해도

특별히 문제가 될건 없습니다.

 

 

 

이어진 길을 걸으면

인제군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날은 정말 더웠지만

파란 하늘, 구름, 산...

경치는 정말 끝내줬습니다!

 

 

 

인제산촌민속박물관에 들어가니

귀엽게 생긴 '산삼인형'이 있네요.

 

인제를 비롯한 강원도에는 산이 많으니

산삼을 캐는 심마니들이 많았을 겁니다.

 

 

 

아주 예전의 인제군의 모습을 보여주는 사진들을 볼 수 있구요.

 

 

 

강원도에서 유명한 '메밀막국수'에 대한 전시도 있습니다.

 

 

 

여기서도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체험이 있는데요.

'빨래방망이'와 '멧돌체험'입니다.

 

 

 

산삼이 시간이 흐르면서 

어떻게 모양이 바뀌고

어떻게 부르는지에 대한 전시도 있습니다.

 

 

 

예전 산촌의 모습을 재현해 놓은 모형도 있는데,

신기하게 오른쪽에 보이는 청설모의 크기가 어마무시하네요~

 

 

 

시원한 곳에서

가족들과 함께 쉬엄쉬엄 관람을 하다보니

인제산촌민속박물관 반대쪽 입구로 나왔습니다.

 

박인환문학관과 인제산촌민속박물관을 모두 둘러보는데 

1시간 정도 걸렸다는 점 참고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구경을 하고나면...

배가 고프죠?

 

미리 찜해두신 식당이 없으시면,

인제산촌민속박물관에서 가까운 위치에 있는

제가 방문했던 '남북면옥'을 한번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

 

 

2024.08.18 - [여기저기 맛집] - 44번 국도 맛집 시리즈 마지막 이야기 - 인제 70년 전통 메밀국수 맛집 남북면옥 (강원도 인제)

 

44번 국도 맛집 시리즈 마지막 이야기 - 인제 70년 전통 메밀국수 맛집 남북면옥 (강원도 인제)

지난 포스팅에 이어서 마지막 네번째 강원도 44번 국도를 따라 여행할 때 가볼만한 맛집을 소개하려고 합니다.(지난 강원도 44번 국도 근처 식당 소개는 이번 포스팅 제일 아래에서 확인하실 수

grabhoho.tistory.com

 

 


박인환문학관과 인제산촌민속박물관 위치


 


주소 : 강원 인제군 인제읍 인제로156번길 50

 

 

 


박인환문학관과 인제산촌민속박물관 영업시간


 

매일 오전 9시30분 ~ 오후 6시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박인환문학관과 인제산촌민속박물관 동일)


박인환문학관과 인제산촌민속박물관 주차


 

- 전용 주차장이 있어 주차 걱정은 없습니다

 


박인환문학관과 인제산촌민속박물관 이용 소소한 팁


 

- 44번 국도를 이용해 인제를 지나신 다면 가볍게 이용하시면 좋습니다.

- 관람료가 두 곳 모두 '무료'입니다!

 


박인환문학관과 인제산촌민속박물관 좋았던 점


 

- 주차를 한 뒤 한번에 2곳을 방문할 수 있음

- 날이 더울 때 실내에서 시원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음

 

 


박인환문학관과 인제산촌민속박물관 아쉬웠던 점


 

- 아쉬움이 남는 관람 시간

 

 


 

아무도 제게 후원해줄리가 없기에 언제나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오늘도 포스팅을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제 포스팅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여행이나 맛 평가는 grabhoho의 주관적인 평가이니 감안하시고 읽어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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