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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맛집

망포동에서 우동이 먹고 싶을 때는 호니도니 망포점 (경기도 수원)

by grabhoho 2023. 12. 27.

 

안녕하세요, grabhoho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2023년 12월 크리스마스가 있던 주에 아이가 우동을 먹고 싶다고 해서 방문했던 '호니도니 망포점'을 소개합니다.

 



 


호니도니 망포점 소개


 

어제 밤에 아이가 잠들기 전에 내일 먹고 싶은게 있다고 했습니다. 뭐냐고 물었더니 '우동'이 먹고 싶다고 합니다. 갑자기 왜 우동이 먹고 싶냐고 물었더니, 유튜브 영상에서 누가 먹었는데 맛있어 보였다고 하네요. 이제는 유튜브가 다음 날 메뉴도 정해지는 세상인가 봅니다.

 

매번 집 근처에 있는 미소야를 가고는 했는데 이번에는 안가본 곳에 가보고 싶었습니다. 뭐가 있는지 검색해봤는데 처음 보는 식당이 눈에 띄었습니다.

 

이름에 누군가의 이름이 들어간 것만 같은 이름 '호니도니'였습니다. 확인을 좀 해보니 호니도니도 미소야처럼 프랜차이즈입니다. 그런데 생긴지 얼마되지 않은건지 전국에 매장이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집에서 제일 가까운 곳이 망포점이어서 호니도니 망포점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도착해보니 호니도니라고 적힌 간판이 뭔가 감각이 있어 보입니다. 호니도니라는 글자가 한 가운데가 아닌 왼편에 위치하고, 간판 뒤에서 노란 간접 조명이 간판을 더욱 돋보이게 해줍니다.

 

호니도니 망포점 매장 입구

 

모두들 요새 느끼셨겠지만 지난 주에 정말 추웠습니다. 제가 호니도니 망포점에 방문한 날은 그나마 추위가 조금 풀렸지만 여전히 춥습니다.

 

매장은 오픈한지 얼마 안되어서 인지 무척이나 깔끔합니다.

 

아이와 함께 앉은 테이블

 

제가 앉은 쪽은 테이블로 되어 있고, 뒷편에는 바 형식의 좌석도 4자리 있었습니다.

 

깔끔한 매장 내부

 

호니도니 망포점 메뉴


 

호니도니 망포점 메뉴는 '돈카츠', '카레', '돈부리', '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미소야와 비슷한 메뉴 구성이라고 생각하시면 좋겠습니다.

 

종이로 된 메뉴판은 없고, 테이블마다 있는 태블릿메뉴판을 이용해 주문을 하시면 됩니다.

 

호니도니 태블릿메뉴판

 

 

제가 이날 주문한 메뉴는 아래와 같습니다.

 

  • 새우튀김우동
  • 냉모밀 + 히레카츠 3 조각

 

주문을 하자 얼마되지 않아 음식이 나옵니다.

 

먼저 아이가 주문한 '새우튀김우동'이 나왔습니다. 아이가 우동 위에 얹어진 새우튀김도 뜨끈뜨끈하다고 하며 맛있게 먹었습니다. 미소야, 홍익돈가스 우동보다 맛있다며 아이가 좋아합니다 :)

 

호니도니 망포점 새우튀김우동

 

새우튀김우동 접사

 

다음으로 제가 주문한 '냉모밀'과 사이드인 '히레가스' 3조각입니다!

추운 겨울이지만 따뜻한 '온모밀'이 아니고 차디찬 '냉모밀'입니다. 이상하게 이 날은 냉모밀이 땡겼습니다.

 

살얼음이 듬뿍 있어 입안이 얼얼했지만 무즙과 와사비를 적당히 섞어 먹으니 맛이 좋습니다. 국물도 열심히 떠먹고, 기름기 없이 바삭한 히레가스와 함께 먹으니 더욱 좋습니다.

 

히레가스는 더 시킬걸 그랬나 봅니다. 한 조각을 먹고 냉모밀에 집중하고 있다보니 남은 2 조각이 보이지 않습니다. 고개를 들어보니 아이가 마지막 한 조각을 젓가락으로 들고 웃고 있습니다...

 

호니도니 망포점 냉모밀과 히레가스 3조각

 

냉모밀 접사

 

히레가스 접사

 

오늘 점심 맛있게 먹었습니다~

저는 냉모밀을 먹어서 매장을 나서니 더욱 춥게 느껴집니다 :)

 

 


호니도니 망포점 운영 시간


 

평일 : 아침 11시 ~ 오후 8시 50분

토요일 : 아침 11시 ~ 오후 3시 20분

매주 일요일 휴무

 

(토요일은 점심시간에만 영업하는 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호니도니 망포점 위치


 

주소 : 경기 수원시 영통구 덕영대로 1478 포레스퀘어 118호

 

 


호니도니 망포점 좋았던 점


 

- 깔끔한 매장 내부

- 새우튀김우동의 새우도 막 튀겨 따끈따끈함

- 히레가스에 기름기가 쫙 빠져 담백한 맛

 

 


호니도니 망포점 아쉬웠던 점


 

-  특별히 아쉬운점은 없음

 


 

아무도 제게 후원해줄리가 없기에 언제나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오늘도 포스팅을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제 포스팅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여행이나 맛 평가는 grabhoho의 주관적인 평가이니 감안하시고 읽어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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