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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맛집

이영돈PD의 먹거리 X파일에 나왔던 영통역 곰탕 맛집, 윤가곰탕 (경기도 수원)

by grabhoho 2023. 12. 20.

 

안녕하세요, grabhoho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부모님을 모시고 따끈따끈한 곰탕을 맛보기 위해 방문했던 영통역 곰탕 맛집 '윤가곰탕'을 소개합니다.

 



 


윤가곰탕 소개


 

지금은 이런저런 논란으로 종영이 되었지만 한 때 착한식당을 소개하던 '이영돈PD의 먹거리 X파일'이라는 프로가 있었습니다. 여기에서 착한식당으로 소개되면 방송을 본 분들이 문전성시를 이루면 몰려들고는 했습니다.

 

오늘 소개드릴 '윤가곰탕'도 2017년 1월 22일 방송에서 소개된 이후에 난리가 났었습니다. 저는 이전부터 알고 있어 종종 가고는 했는데 방송에서 윤가곰탕이 착한식당으로 알려진 뒤에는 너무 사람이 몰려 예전에는 없던 '번호표'기계가 생겼던 기억이 납니다.

 

여튼 이날은 부모님을 모시고 시원~~한 곰탕 한그릇 먹으러 윤가곰탕을 찾았습니다.

 

점심 식사 때 방문하면 번호표를 뽑고 밖에서 대기하는 경우가 허다한데 이날은 다행히 대기 1번이었습니다. 손님이 혹시 그동안 줄어든건 아닌가 생각했는데 밖에 대기를 위한 의자와 히터가 준비되어 있는걸로 보아 여전히 윤가곰탕을 찾는 분들이 많은게 확실합니다.

 

윤가곰탕 매장 입구

 

대기하는 동안 주방을 보니 언제나 한결같은 복장으로 묵묵하게 일하고 계신 사장님이 계십니다.

오늘도 벌써 여러 손님들이 다녀가셨는지 주방 바닥에 곰탕 뚝배기가 여럿 쌓여 있습니다.

 

윤가곰탕 사장님과 이미 쌓여있는 곰탕 뚝배기들

 

윤가곰탕 내부는 오늘도 만석입니다.

 

손님들로 가득한 윤가곰탕 내부

 

입구 한쪽에는 포장이 되어 있는 곰탕들이 있습니다.

매장에서 식사를 하지 않고 포장을 원하시면 직원분이 대기없이 이미 준비되어 있는 곰탕을 바로 주십니다.

 

미리 준비되어 있는 포장용 곰탕

 

윤가곰탕 메뉴


 

윤가곰탕 메뉴는 아주 심플합니다!

 

  • 곰탕
  • 수육
  • 떡갈비
  • 소머리편육

요새 술값도 많이 올랐는데 이곳은 소주와 맥주가 아직 4,000원입니다.

 

저는 이날 '곰탕 3그릇'과 '소머리편육'을 주문했습니다.

 

주문하자마자 바로 밑반찬을 세팅해주십니다. 이곳도 잘되는 국밥집의 공통점, '회전율이 빠른 곳'입니다.

 

윤가곰탕 밑반찬

 

곰탕도 바로 뒤따라 나옵니다.

 

윤가곰탕의 시그니처 메뉴 곰탕

 

제가 좋아하는 맑은 국물입니다!!!

맛은 또 어찌나 시원한지 모릅니다.

 

이날 함께간 아부지가 입맛이 보통 깐깐하신게 아닌데 이곳 국물은 맛있다고 인정하셨죠.

국물 맛뿐만 아니라 사진으로는 잘 보이지 않지만 곰탕 안에 고기가 정말 듬~~~뿍 들어있습니다.

그래서 곰탕 1그릇에 11,000원이란게 비싸다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이곳 고기는 심지어 '한우'이니까요!

 

한우가 듬뿍 들어있는 윤가곰탕 곰탕

 

아부지가 '가성비' 메뉴라고 칭한 '소머리편육'도 나왔습니다.

전 잘 모르지만 5,000원에 편육을 찾기가 어렵다고 하시네요.

(그래서인지 저번에는 편육 2인분을 포장해 가셨지요...)

 

새우젓을 올려 먹으면 쫄깃쫄깃하니 맛납니다~

 

윤가곰탕 소머리편육

 

부모님과 맛있게 배땅땅하며 윤가곰탕에서 즐거운 식사를 했습니다.

 

 


윤가곰탕 운영 시간


 

매일 : 오전 11시 ~ 오후 9시 (오후 3시 ~ 오후 5시 브레이크 타임)

(매주 일요일 휴무)

 

 


윤가곰탕 위치


 

주소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 매영로345번길 7 116호

 

 

주차 Tip

 

윤가곰탕이 위치한 트리플렉스 건물은 주차공간이 여유로워 자차로 방문해도 괜찮습니다.

 

 


윤가곰탕 좋았던 점


 

- 뭐니뭐니해도 끝내주는 윤가곰탕의 시그니처 메뉴인 곰탕 맛

- 포장할 경우에는 대기없이 바로 받아갈 수 있음 

 

 


윤가곰탕 아쉬웠던 점


 

- 바쁜 점심시간 대에 방문하면 대기가 길어질 수 있음

 


 

아무도 제게 후원해줄리가 없기에 언제나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오늘도 포스팅을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제 포스팅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여행이나 맛 평가는 grabhoho의 주관적인 평가이니 감안하시고 읽어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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